어떻게 살아가고 공부해 나가야 할까.

2020. 7. 26. 00:04주저리

고등학생 때처럼 공부하지 않으면 불안한 상태가 되긴 했는데 어떻게 실천해 나갈까.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

 

글쓰기, 커뮤티케이션, 말하기와 같은 프로그래밍 이전 갖춰야할 능력들과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알고리즘, 데이터구조, 객체지향개념, 소프트웨어 공학, 네트워크, 병렬컴퓨팅 등

 

자바, 스프링 프레임워크, sql, html, css 알아야 할 것 들이 산더미다. 

 

어느 것 부터 건드려야 할지 모르겠고, 과연 내가 잘할수 있을까 생각들지만 어떻게든 해낼거라 믿는다.

 

자바문법은 무한반복 코딩과 함께 익혀야 하겠지.

 

 

 

이사도 해야하고 노트북도 고쳐야 하고.. 내 공부에 방해 될만한 것들을 나열해봤는데 정말 얼마 안된다.. 다 핑계구나 다 핑계다.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그 어느 상황도 탓하지 않는다. 결국 시간은 지나고 이상은 점점 멀어질테니.

 

실무보다는 철학서에 가깝다는 책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를 읽었더니 되게 재밌었다. 뜬 구름 잡는 재미를 아직 못 버린것 같다.

 

그냥 머리에 있는 내용들을 쏟아내 버리니 글이 정신 없어졌다. 딱히 누구도 읽지 않을테고 마음을 토해낼 작은 동굴이니까 괜찮겠지.

 

 

 

무엇을 이룬다기 보다는 정말 쓸모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혼자만의 세상에 빠져서 다른 사람을 배척하고 선량함으로 위장한 극한의 이기심을

 

품고 살아가기 싫다.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무엇도 탓하지 않겠다. 더 힘든 순간이 올 수 있음을 받아들인다. 더 행복할 날들이 올거라 믿는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킬수 있는 힘을 기른다. 나를 사랑하고 지킬수 있는 체력을 만든다.

 

오늘을 살자.